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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꿈아빠의 달콤한 골프 이야기

아이언 샷! 일정하게 치기 위한 3가지 팁

by 달꿈 아빠 2024. 2. 5.

안녕하세요.

골프에 진심인 열정골퍼 달꿈아빠입니다. 

오늘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위한 레슨 자료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일관성있는 아이언 샷!!

싱글 골퍼로 가기 위해 꼭 갖춰야 할 능력입니다. 

오늘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을 위해 알아야 할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관성 있는 샷이란?

우리들은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은 일정한 거리를 계속해서 보내는 것이 일관성 있는 샷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볼이 떨어지는 지점이 아니라 볼이 출발하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타트 라인이 같아야 일관된 샷을 칠 수 있다.!"

 

즉 일관된 샷이란 매번 '스타트 라인'이 같은 샷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스타트 라인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이야기해서 공이 처음 출발할 때 지나가는 길을 의미합니다. 

보통 퍼팅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개념이지만 타이거 우즈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에도 이 스타트 라인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내가 똑같은 아이언을 3번 쳤는데 거리는 모두 비슷했지만 스타트 라인이 다 달랐다면 이 세번의 스윙이 자세와 힘 모두 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스윙은 실제 필드를 나갔을 때 언제 실수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스윙인 겁니다. 

그러면 연습할 때 내 샷의 스타트라인을 확인하면서 연습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가지 연습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인도어에서 연습할 때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얼라이먼트 스틱을 나란히 놓아줍니다. 

얼라이먼트 스틱이 없다면 골프공 2개를 30cm 지점 앞에 두시면 됩니다. 

이 상태로 아이언 샷을 하며 내 공이 얼라이먼트 스틱 또는 공 가운데를 잘 지나가는지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연습하면 내 샷의 스타트 라인도 보이면서 채가 지나가는 길도 일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스크린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겁니다. 

보통 스크린 연습장에서는 공을 치면 화면에 다양한 수치들이 나오는데 그 중 발사각과 방향각을 신경 써서 봐야 합니다. 

평소에는 볼 스피드와 거리에만 신경 쓰느라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을 겁니다. 

발사각은 공이 출발할 때 위, 아래에 각도를 의미하고 방향각은 좌우의 출발 각도를 의미합니다. 

같은 번호의 아이언을 칠 때 발사각과 방향각이 계속 일정하게 나오도록 연습하면 스타트라인이 일정한 아이언 샷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PGA와 LPGA 프로들의 클럽별 평균 발사각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향각의 경우는 구질이 페이드인지 스트레이트인지 드로우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다고 꼭 프로와 발사각이 똑같아지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샷의 발사각과 방향각을 매번 똑같게 유지하려고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스타트 라인에 신경쓰며 연습하시다 보면 샷의 일관성도 좋아지지만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 에임을 설정하는데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럼 이렇게 스타트 라인이 일정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할까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두번째가 나옵니다. 

 

2. 불필요한 동작 제거

그건 바로 내 스윙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자세를 계속 추가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한번의 샷에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매번 다른 스윙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발상의 전환으로 현재 내 스윙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먼저 빼보는 겁니다. 

 

그 중에서도 일관된 샷을 위해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하는 동작은 몸의 중심축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스윙입니다. 

타이거 우즈도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레슨에서 이 부분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스윙 시 몸이 뒤쪽으로 이동했다가 임팩트시 다시 앞으로 오며 스윙을 합니다. 

 

그럼 몸에 이동없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머리를 고정하는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도 항상 강조했던 부분이고 본인도 많이 연습하는 동작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골린이 시절부터 수도 없이 들어온 말이지만 초반에는 많이 신경을 쓰다가도 점점 더 강한 스윙을 하고 싶어지며 많이 잊어먹는 부분입니다. 

 

머리를 고정하며 몸에 중심축이 이동하는 것만 제거해도 우리는 스윙폼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체중이동을 해야 더 강한 샷을 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체중이동과 몸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몸의 중심축이 이동하면 당연히 체중 이동도 되는 것은 맞지만 몸의 중심축이 이동하지 않고도 체중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몸이 이동하지 않으면 체중 이동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면 몸을 이동하려고 하지 마시고 체중을 싣고 싶은 쪽 다리와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 보세요.

 

백스윙 시 오른발로 바닥을 밟으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시면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 느껴질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단순히 발을 아래 방향으로 밟기 보다는 밟으면서 다리를 벌리는 방향으로 힘을 주면 됩니다.

그러면 더 견고하게 하체가 고정되며 체중이동이 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일정한 스윙 자세를 꾸준히 연습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신경써야 할 것은 내 몸에 힘 입니다. 

똑같은 폼이어도 내가 힘을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샷의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겁니다. 

 

실제로 투어 프로들도 본인이 좋은 샷을 쳤을 때의 몸의 힘을 기억해 그대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내 몸에 힘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그립을 잡고 있는 손의 악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립을 꽉 쥐게 되면 팔, 어깨도 같이 경직되면서 자연스럽게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립에 힘을 빼야 헤드 무게를 잘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헤드 무게가 잘 느껴지는 그립의 힘은 사람마다 느낌이라는게 다 다릅니다. 

그래서 내가 어느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잡았을 때 좋은 샷이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악력으로 샷을 쳐 보시고 본인이 가장 만족스럽게 나오는 샷일 때의 악력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그럼 이런 악력을 항상 느낌으로만 느껴야 할까요?

시각적으로 내 몸에 힘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하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좋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셋업 자세 전에 채를 잡은 채로 상체를 세워 내 손이 배꼽정도에 오도록 위치시켜 보십시요.

그렇게 했을 때 채와 팔이 이루는 각도를 확인해 보는 겁니다. 

내가 그립을 어는 정도의 힘으로 잡는지에 따라 그 각도가 달라질 겁니다. 

내 샷이 잘 맞을 때의 악력과 그때의 각도를 잘 기억하셨다가 샷을 하기 전에 한번씩 확인해 본다면 보다 일정한 힘으로 샷을 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을 내 샷의 루틴으로 추가하는 것도 필드에 나갔을 때 일정한 샷을 하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겁니다. 

그래서 실제 샷을 할 때는 이제 다른 부분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그립을 올바른 힘으로 잘 잡고 있는 지만 신경 써보시면 됩니다. 

 

그럼 아까 앞에서 두번째로 이야기한 내 스윙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서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자고 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로 나는 한 가지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에 샷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일관된 샷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평소에 많은 연습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요약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번째, 일관된 샷이란 스타트 라인이 일정한 샷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번째,  내 스윙에서 계속 새로운 자세를 추가하기 전에 불필요한 동작을 먼저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거해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먼저 몸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것을 없애보자!

세번째, 악력을 통해 내 몸의 힘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립을 잡고 있는 악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연습을 통해 여러분의 아이언 샷은 점점 일관성을 찾아갈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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